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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직장인에겐 불면의 밤…‘수면부족’ 호소

  • 최종근 기자 기자
  • 입력 2012.07.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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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올림픽 기간 중 예상 수면시간 설문 결과

최근 열대야 현상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스포츠 빅 이벤트인 ‘런던올림픽’까지 겹쳐져 ‘불면의 밤’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복지 전문회사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 www.ezwel.com)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 602명을 대상으로 올림픽 개막 직전인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런던올림픽 기간 중 예상 수면 시간’ 설문 결과,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4~5시간’(40%)이 될 것으로 내다봤고, ‘6~7시간’이 될 것이라고 답한 직장인도 36.7%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의 8.5%는 수면 시간이 ‘3시간 이하’가 될 것이라고 답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이번 올림픽 기간중 수면시간을 ‘7시간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응답자의 14.8%만이 성인들의 권장 수면시간인 ‘8시간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돼 올림픽으로 인한 직장인들의 수면 부족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올림픽 경기 관람시간’을 묻는 질문에 저녁 시간대가 48.5%로 가장 많았으며 뒤 이어 경기 생중계를 시청을 하는 ‘심야 응원도 가능하다’는 직장인이 23.1%를 차지했고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을 활용해 ‘일과시간 중 틈틈이 경기결과를 보겠다’가 21.9%로 조사됐다.

늦은 저녁이나 심야 응원 등이 직장인들의 업무 몰입도를 저하시킬 것이 우려돼 ‘부족한 수면시간을 해결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묻는 설문에 직장인 39.7%가 ‘점심시간을 이용한다’고 답했고 ‘일과 시간 중 졸음으로 해결한다’(28.8%)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동이 잦은 직장인들의 특성상 ‘이동 시 쪽 잠으로 해결한다’는 직장인도 18.4%를 차지했고 ‘드링크 등 약물 류에 의존한다'도 13.1%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는 열대야와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올림픽까지 겹쳐 업무몰입도가 저하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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