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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 ‘필라이트’ 1천만 캔 돌파..발포주가 뭐야?

  • 박지민 기자 기자
  • 입력 2017.07.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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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이트 제품이미지.jpg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Filite)’가 출시 2달 만에 1천만 캔 판매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25일 출시된 필라이트는 6월 말 기준으로 누적판매량 48만 상자, 1,267만 캔을 달성했다.
 
출시 이후 SNS 등에서 “가격대비 훌륭”, “가성비 갑” 등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판매 첫 주말부터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초기 물량 6만 상자(1상자 = 355ml * 24캔)가 20일만에 완판되었다.
 
필라이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우수한 품질력에도 기존 맥주 대비 40% 저렴하고 뛰어난 가성비가 주목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식품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필라이트의 가성비에 관심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발포주가 기존 맥주보다 40%나 저렴할까?
 
그 이유는 맥아의 비율 차이 때문이다. 일반적인 맥주는 67% 이상을 맥아로 만들어야 한다. 발포주가 맥아를 함유하고 있지만 맥주보다 낮은 비율로 만들어졌기 때문이 가격이 싸진 거라 할수 있다.
 
이 필라이트는 맥주가 아니라 주류구분상 기타주류로 구분된다.
 
경쟁사에서는 엄밀히 말해 맥주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톡 쏘는 맥주맛이 비슷하다고 느끼는 소비자에게는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
 
이와 같은 인기로 하이트진로는 기존 계획보다 생산량을 대폭 늘렸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여전히 품절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초기 완판 이후 40여일만에 추가로 42만 상자가 판매되었고, 판매속도는 초기 완판속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추세다. 필라이트의 판매추이는 가정용 캔, 페트 제품만 판매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놀라울 정도로 빠른 편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혼술, 홈술, 캠핑 등의 트랜드와 가성비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필라이트의 인기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원활히 물량을 공급해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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