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 등급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어디일까? 특목자사고와 일반고의 같은 등급 대를 비교하면서 알아보자.

교과 성적과 모의성적에 대한 등급의 중요성은 모든 학생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학생부중심전형에서의 등급은 사실상 전체의 90%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모의고사의 등급은 학년 전체 학생 중 자신의 위치를 판단하는 근거이고, 과목별 문항별 강점과 약점을 점검할 수 있고 정시 준비의 기준이 될 수 있다.
수시는 학생부가 선발에 중요한 전형자료이기 때문에 교과 내신 등급이 중요해 보이지만 실제로 컨설팅을 하면 수능의 점수가 지원 학교를 선택하는데 결정적인 지표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1등급도 초, 중반을 나뉠 수 있는데 아마 초, 중반의 학생의 경우 ‘스카이(SKY)’ ‘서성한’ 선을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고(지역자사고) 학생의 경우 1.5등급 선에서 특목고는 2~3등급후반까지 지원을 해야 한다고 본다.
서울대와 고려대 지원을 생각한다면 수능최저등급을 만족해야 할 것이고. 일반고 학생들은 ‘중경외시’까지 학종과 교과 전형으로 지원을 해야 적정하다.
2~3등급 학생들의 경우 전국 자사고나 특목고 학생들의 경우 ‘서연고’와 ‘서성한’을 지원하는 경향을 보인다.
2~3등급 초, 중반 일반고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중경외시’에서 ‘건동홍숙’, ‘숭세단’, ‘인하아주’까지를 지원 가능 대학으로 선택하고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1등급 중, 후반에서 2등급 초반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3등급 초반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서울경기 중하위권과 지방거점국립대에 지원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4~5등급대 특목고 학생들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중경외시’로 상향 ‘건동홍숙’ ‘숭세단’ ‘인하아주’를 적정선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
일반고 학생들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수도권 대학 상향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지방사립대 또는 올해가 마지막인 적성고사 전형 대학을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보인다.
6등급이하 특목고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건동홍숙’, ‘국숭세단’, ‘인하아주’ 선을 상향으로 지원하고 정시를 목표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반고 학생의 경우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보고 적성고사 또는 정시와 수시 지원 대학의 차이를 판단해 수시에 집중할지 정시 집중할지 판단을 하고 지원을 해야 할 것 같다.
다시 말한다면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건 모의고사 성적, 즉 수능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등급별 갈 수 있는 대학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등급을 올리기 위한 효율적인 과목별 학습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하루에 한 시간 더 시간을 내서 공부해봐…. 3년이면 천 시간을 더 하는 결과가 나오잖아.”
공신들의 한결 같은 조언이다.
방학에 수학성적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수학공신은 비슷한 조언을 한다.
“학기 중에는 하루에 2~3시간밖에 공부를 하지 못했다면 방학은 하루에 2배 이상을 할 수 있잖아….학기 중에 못한 것을 단 3주 만에 끝낼 수도 있고… 이렇게 한다면 수학도 문제없어.”
이렇듯 공신들은 시간의 중요성을 매우 중요하게 이야기한다. 다만 그들이 이야기하는 공부시간은 학교수업, 학원 및 인강과 과외수업 그리고 과제물을 하는 시간이 아니다. 그 시간을 제외한 진짜 자기만의 공부시간을 말하는 것이다.
글 = 서초김선생 김정식 소장(surato0223@hanmail.net) 류세현 부소장(rhesehyun@naver.com)
BEST 뉴스
-
신길5동 지주택, 500억 횡령 의혹…조합원들 “10년 기다렸는데 빚더미”
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조합장 장세웅)에 또다시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 시위 현장 사진출처=지역주택조합 SNS 2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가 파견한 공공 변호사와 회계사 실태조사에서 최소 500억 원 규모의 자금 유용 정황... -
대한전선-LS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1년 넘긴 수사와 재계 파장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대한전선과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을 놓고 진행 중인 경찰 수사가 1년을 넘겼다. 비공개 영업비밀 침해 사건 특성상 혐의 입증이 까다로워 수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 주도권과 재계 구도에 ... -
“티웨이보단 나을줄 알았다…분노의 대한항공 결항기”
지난해 티웨이항공이 이른바 ‘항공기 바꿔치기’가 항공업계의 역대급 결항 사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당시 사건을 뺨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심지어 LCC가 아니라 FSC인 대한항공이라는 점에서 승객들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 사진=연합뉴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
[단독] 삼성 갤럭시폰, 이미지 파일로 원격 해킹 가능?
반고흐 미술관의 오디오 가이드 기기로 사용되는 갤럭시 S25+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갤럭시폰에서 제로데이 보안 취약점(CVE-2025-21043)이 확인됐다. 제로데이 공격은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었을 때 그 문제의 존재 자체가 널리 공표되기도 전에 ... -
“유기견 보호소를 ‘실험동물 창고’로…휴벳 사태 전모
전북 익산에 본사를 둔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 휴벳과 이 회사가 운영·연계한 동물병원 및 보호소들이 연달아 동물 학대·관리 부실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정읍 보호소 유기견 안락사 후 카데바(해부 실습용 사체) 사용, 군산 보호센터의 실험 비글 위탁 관리, 돼지 사체 급여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한 기업과 그와 ... -
ITX 열차 10대 중 7대 ‘미납’… 고의 지연 업체, 입찰 제한 추진
노후 무궁화호 대체를 위해 도입 중인 ITX-마음 열차가 계약 물량의 3분의 2 이상 납품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을 따낸 업체의 반복적인 지연에도 실질적인 제재 수단이 없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갑)이 한국철도공사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