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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10만명 폭증...위중증 환자도 급증

  • 김세민 기자
  • 입력 2022.02.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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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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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이미지=픽사베이 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0만9천831명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지금까지 1백75만5천805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처음 1만 명대에 진입한 뒤, 약 3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당초 방역 당국은 2월말에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이같은 추세라면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

 

위중증 환자 역시 증가 추세다. 지난 17일 하루 만에 76명 늘어 이날 0시 기준 389명으로 400명에 근접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지금까지 나온 국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최근 한달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당분간 신규확진자 수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주에 13만∼17만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지금과 같은 '더블링' 추세라면 다음주 중반 20만명 가까이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더 웃돌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PCR검사 진단체계가 잘 유지된다면 본격적으로 유행 정점에 접어드는 시기는 3월 초이고 감소까지는 그로부터 2∼3주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며 "(3월 초) 20만 명 가까이 갈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PCR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한 후 '숨은 감염자'가 크게 늘었을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실제 확진자수는 집계치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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