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형 신도시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하반기에도 4개 단지 4000여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 신흥주거지로 성장한데다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되면서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3단계로 나눠 사업을 진행 중인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6월 첫 입주를 시작한 1단계 사업이 지난 2월 준공 고시됐다. 현재 2·3단계 개발이 진행중인데 올해 2단계 지역이, 내년 3단계 지역이 준공 (예정) 되면 수도권 서부의 완성형 신도시로 도약하게 된다.
서울과 가까운 검단신도시는 현재 지하철과 고속도로 등 교통망 구축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검단의 핵심 교통인프라로 꼽히는 검단연장선은 인천지하철 1호선 북부 종점인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잇는 노선으로 총 3개 역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 연장 역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 광역도로와 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검단-경명로간 도로 등 7개 광역도로시설도 예정돼 있다.
특화구역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그중 1단계 지역에 위치한 넥스트 콤플렉스는 2018년 공모를 통해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한다. 넥스트 콤플렉스에는 문화센터, 멀티플렉스, 대형 서점,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 전시, 컨벤션 6개 시설이 개발 필수 시설로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현재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2.3단계 지역에 위치한 4곳의 특화 구역도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문화와 미래 기술이 결합된 수변형 문화복합 단지인 커낼콤플렉스와 중앙호수공원, 에너지를 자족하는 제로에너지 시범단지인 휴먼에너지타운, 청년 주거문제 해소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워라밸빌리지, 4차산업혁명 성장지원 클러스터인 스마트위드업 4개의 특화구역 사업이 추진되어 한층 더 수준 높은 명품 자족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3개 단지는 1순위 청약을 모두 마감했다.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는 80.1대1의 두자리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달 분양한 ‘제일풍경채검단Ⅱ’(30.3대 1),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2차’(14.3대 1)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검단신도시 2단계 분양도 줄을 잇고 있다. 8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내 AB17블록에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에는 동부건설이 인천 검단 16호공원 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27층 9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878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11월에는 대방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0블록에 짓는 '인천 검단5차 디에트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781세대 규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검단신도시는 인프라가 속속 구축되면서, 완성형 신도시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며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까지 반영돼 여전히 큰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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