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직장내 투자귀재, 동료 신분증으로 대출사기…금감원 소비자경보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5.02.16 15:0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직장내 유명 '투자의 귀재'가 고수익을 미끼로 동료들에게 신분증 등을 요구한 뒤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빼돌린 사기가 적발돼 금융감독원이 16일 소비자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PYH2024090911580001300.jpg
9일 서울 시내 한 은행의 대출 창구 (서울=연합뉴스)

 

금감원에 따르면 직장에서 투자를 잘 한다고 이름난 A씨는 부동산 경매 입찰에 사용한다며 직장동료들에게 신분증, 위임장, 인감증명서 등을 요구, 이를 활용해 직장동료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허위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했다.


A씨는 은행 등에서 이를 활용해 전세·신용대출을 신청했고, 대출이 실행되자 이를 빼돌렸다가 적발됐다.


A씨는 앞서 직장동료들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투자받고 고수익을 제공해 신뢰를 얻었다.


금감원은 직장동료 등이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를 위해 신분증이나 위임장, 인감요구서 등을 요구할 경우 본인이 모르는 사이 휴대전화가 개통되고 공공기관 문서가 발급돼 금융사기에 이용될 수 있으니 반드시 거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거래 중인 금융회사를 통해 '여신거래 안심차단서비스'에 가입하면, 본인도 모르게 본인 명의로 신용대출이나 카드론, 신규 여신거래가 실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KBS, 실제 적자 1,850억 원... 제작비 깎아 ‘적자 축소’ 논란
  • 기아, 라파엘 나달과 21년 동행… 글로벌 파트너십 연장
  • 감성과 기술의 융합, 감정의 파동을 깨우는 앱 ‘컬러힐링알람’ 출시
  • 김병곤 박사 “저속노화, 결국 운동이 전부다”
  • [신박사의 신박한컨설팅]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 기술보다 중요한 것들
  • 시속 300km 질주 중 ‘쾅’… 자갈 튀어 고속열차 유리창 663건 파손
  • ‘K-컬처 300조’ 외치지만… 박물관엔 ‘빈 지갑’뿐
  • 발달장애 청년 돕는 착한 팝업 성수에 열린다
  • 경주서 ‘APEC 정상회의’ 맞이 특별전… 한국 미술의 전통과 현대 한자리에
  • 국립박물관 13곳 중 장애인 관람 전면 지원은 단 3곳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직장내 투자귀재, 동료 신분증으로 대출사기…금감원 소비자경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