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술 10종\' 데모카 제작해 첨단기술 시연 3000억 수주 목표
현대모비스가 24일 개막한 ‘오토상하이 2025’(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고객 특화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올해 중국 시장에서 약 3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목표로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섰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모비스는 300㎡(약 90평) 규모의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하며, 중국 완성차 업체와 글로벌 고객사를 상대로 전략적 제품 설명과 기술 시연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북경모터쇼에 이어 중국 양대 모터쇼에 연이어 참가하며 현지 영업 활동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총 10종의 신기술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8종은 선행기술, 나머지 2종은 상해연구소가 개발한 현지 특화 기술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와 첨단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한 ‘사운드 데모카’가 포함됐다.
AR-HUD는 70인치 크기의 고해상도 가상 이미지를 차량 전면 유리에 띄워 운전자에게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로, 높은 밝기와 명암비 덕분에 햇빛 아래나 선글라스 착용 시에도 뛰어난 시인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사운드 데모카는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음향 기술을 EV6 차량 기반에 적용한 실물 시연차로, 차량 내 47개의 스피커를 통해 극장 수준의 몰입형 사운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도로 소음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ARNC(Active Road Noise Control) 기술도 적용돼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중국 상해와 연태에 연구소 2곳을 운영 중이다. 상해는 선행 기술 및 플랫폼 연구, 연태는 양산 기술과 차종 개발을 담당하며 현지 완성차 업체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김덕권 현대모비스 중국사업담당 전무는 “중국은 연구개발부터 생산, 물류까지 풀라인업이 갖춰진 중요한 시장”이라며 “중국 고객사의 수요에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호카 국내 총판 조이윅스 조대표… 폐건물로 불러 하청업체에 ‘무차별 폭행’
유명 러닝화 브랜드 호카의 국내 총판 대표 조모씨가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서울 성수동의 폐건물로 불러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와 피해자 진술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SNS 갈무리 ... -
[단독] 강남 'ㄸ 치과'… 갑질 논란 이어 이번엔 수면마취 사망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대형 임플란트 전문 치과에서 수면마취 시술을 받던 70대 여성이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치과 건물(사진출처=구글 갈무리) 최근 일부 치과의 무분별한 수면마취 실태를 연속 보도해 온 MBN 취재로 드러난 이번 사건... -
“신혼집, 가전이 없어 입주도 못 했다”…LG전자 전산오류에 소비자 피해
LG전자의 전산 시스템 오류로 가전제품 배송과 점검 서비스가 수일째 차질을 빚으면서, 신혼부부와 이사 고객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피해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단순한 배송 지연을 넘어 입주 일정 ... -
대출 안 했는데 대출 알림… “교보증권 사태” 금융 신뢰 흔들다
대출을 받은 적이 없는 금융소비자들에게 ‘교보증권 신규 대출이 실행됐다’는 알림이 발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미지 출처=교보증권 누리집 일부 이용자들은 교보증권 계좌조차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알림을 받아 명의도용이나 개인정보 유출을 의심하며 ... -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수백억 보수’ 논란, 1월 23일 법정에…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을 둘러싼 보수·지배구조 논란이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된다. 경제개혁연대와 DB하이텍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주주대표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오는 1월 23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김 전 회장과 그의 장남인 김남호 회장이 미등기임원 신분으로 수년간 고... -
포스코이앤씨…브라질에서 , 1,740억 채무 “먹튀·야반도주“ 파문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엔지니어링)가 브라질 대형 제철소 건설 사업을 마친 뒤 약 1,740억 원에 달하는 미지급 채무를 남긴 채 현지 법인을 사실상 철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출처=포스코 이앤씨 누리집 채무의 80% 이상이 임금·퇴직금·사회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