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어부세상’ 가맹 확대…어촌여행 캠페인도 병행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수산물 소비 일상화와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생활 밀착형 수산물 편의점 ‘어부세상’의 가맹 확대와 함께 여름휴가철을 맞아 ‘어촌여행 캠페인’까지 동시에 전개하며, 수산물 유통과 관광 수요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수협유통은 30일 서울 송파구 개롱역 인근에 직영 1호점인 ‘어부세상 개롱역점’을 열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파주운정에 식당형 회전문 구조의 2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연내 가맹점 30곳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어부세상’은 회·초밥·건어물 등을 산지 직송으로 공급하고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이 강점이다. 특히 대형마트와 전통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수산물 소비의 일상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창업 희망자에게는 1억 원 규모의 지원금과 교육 프로그램, 입지 선정 등을 패키지로 제공해 진입장벽도 낮췄다.
같은 날 노동진 수협 회장은 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열린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에도 참석해 어촌 여행을 독려했다. 해양수산부 김성범 차관, 수산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어촌 여행 안내 책자 ‘바다를 보다’를 배포했다.
이 책자에는 전남 여수에서 열릴 ‘2026 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꼭 가봐야 할 전국 43개 어촌마을과 수산물 지도, 관광지 정보, 맛집 등도 수록돼 있다. 개그맨 남희석 씨도 수산물 홍보대사 자격으로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김·미역 등을 나눠주고 어촌 방문을 권유했다.
노동진 회장은 “편의점 유통망 확대를 통해 수산물 소비를 생활화하고, 어촌 방문 캠페인을 통해 어촌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며 “수협의 복합 전략이 국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협의 이 같은 유통·관광 연계 전략은 소비자 접근성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고려한 ‘생활 속 수산물 르네상스’를 겨냥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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