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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위기경보 ‘심각’ 발령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9.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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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27일 새벽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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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문체부는 이날 오전 9시 최 장관 주재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으며, 9시 21분에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문체부 전산시스템을 비롯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시스템 등 총 64개 시스템이 중단됐다.


중단된 서비스는 정책브리핑, 문체부 누리집,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코리아넷과 재외문화원 누리집 등 47개 대민 서비스와 공직자 통합메일, 기자단용 e-브리핑 등 특정 대상 서비스 6개, 문체부 업무포털 등 내부 행정시스템 11개다.


문체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임시 방안도 내놓았다. 그동안 문체부 누리집을 통해 처리하던 경력증명서와 비영리법인 민원은 전화·팩스·방문으로 전환해 접수하고,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와 정기간행물 등록·신고도 전화로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구 지연에 대비해 정책브리핑과 주요 누리집을 한국문화정보원 서버를 활용해 우회 서비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문체부는 이날 오후 5시에도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시스템 장애 대책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 대표 홈페이지, 정책브리핑, 코리아넷 다국어 사이트, 재외 한국문화원 누리집 등이 모두 접속 불능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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