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학대 피해 비밀리에 전학 가는 학생, 4년간 1927명에 달해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10.03 14:1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비밀전학 이후 상담이 지속되지 않는 경우 많아
  • 진선미 의원 “전학 후에도 상담과 보호 지속돼야”

630c465ef72ce_O.jpg
일러스트=연합뉴스 & OGQ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교육위·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학년도부터 2025학년도 1학기까지 최근 4년간 비밀전학을 간 학생이 1,927명이다.


비밀전학이란 학대피해 학생이 부모 등 가해자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 전학 사실과 학교명, 거주지 등을 알리지 않고 전학을 가는 제도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22년 541명, 2023년 557명, 2024년 518명으로 매년 500명 이상이 비밀전학을 갔다.


비밀전학을 간 학생의 경우, 학교마다 학대피해 아동 상담 인력 등 역량이 달라 상담의 연속성이 끊기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학대피해 학생의 경우, 상담과 보호의 지속성이 중요한 만큼 아동을 최우선으로 한 보호체계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진선미 의원은 “학대피해 아동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비밀전학 제도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전학 후에도 상담과 보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노동진 수협 회장, 농수협 협력 강화… 농어촌 정책 공조 ‘시동’
  • 매일유업 “식품안전문화가 신뢰 좌우… 혁신 활동 이어갈 것”
  • “지역사회에 온기 전한다”…서울우유, 취약계층에 우유 7,800개 기부
  • 건설사업관리 제도 손본다…국회서 산·학·관 머리 맞댄다
  • 신한카드 ‘Haru’, 일본에서의 ‘특별한 하루’ 선사… 호시노야 숙박권 이벤트 진행
  • 잠실 한강버스, 얕은 수심 걸려 좌초…80여 명 구조
  • 지스타 처녀 출전 넥써쓰 이름값 톡톡
  • 박수현 의원, '공연 암표 근절법' 대표발의
  • 따뜻한동행, 필리핀 6·25 참전용사 주거 지원
  • 게임으로 웃는 우리들만의 시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학대 피해 비밀리에 전학 가는 학생, 4년간 1927명에 달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