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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최대규모 ‘창신제’, 올해 20회 공연 ‘수제천’ 대성황

  • 안성근 기자
  • 입력 2025.10.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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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신제' 관객수 누적 20만명 돌파, 한국 대표급 전통음악 축제로 자리매김

민간기업 주최 국악공연 중 국내 최대규모인 크라운해태제과 ‘창신제’가  2004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스무번째 공연을 맞았다. 그동안 창신제를 관람한 인원만 누적 20만명을 넘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사진3] 10월 17일(금)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20회 창신제(創新祭)에서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이 ‘수제천 합창’ 공연을 하고있다.jpg
크라운해태제과 '창신제'

 

올해 공연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1500년전 백제가요 정읍사에서 시작해 궁중음악으로 발전하며 전통음악의 백미로 꼽히는 '수제천'를 올렸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최근 4년간 수제천의 원형보존과 현대적 감각의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국악의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이어왔는데, 특히 올해 수제천은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원형은 지키면서 노래와 무용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입체적인 무대로 꾸며져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번 공연은 현악과 관악, 타악으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크라운해태 임직원 100명이 정읍사 노랫말 대합창으로 웅장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수제천을 현대무용으로 해석한 ‘굴출신처’과 처용무, 일무, 춘앵전 등 전통무용으로 담은 ‘춤사위 수제천’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종묘제례일무와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성악곡으로 편곡한 수제천 선율에 맞춘 ‘정가구음’이 선보였다. 공연의 대미는 최정상급 명인들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의 원형 그대로의 수제천 연주가 펼쳐졌다.

 

[사진2] 10월 17일(금)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20회 창신제(創新祭)에서 양주풍류악회가 수제천 공연을 하고있다..jpg
크라운해태제과 '창신제'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창신제 공연과 더불어 명인·명창을 지원하고, 청년 국악인을 위한 국악관현악단과 연희단을 운영하며, 미래 국악의 주인공인 영재들을 발굴해 육성해 왔다.


지난 22년간 국악의 발전을 위한 크라운해태제과의 후원금 총액이 1,000억원이 넘고, 작년 한국 메세나협회에 지원된 기업 후원금(2,088억원)의 절반 정도를 한 기업이 출연한 것이기도 하다. 


윤영달 회장은 “창신제는 크라운해태가 22년간 국악을 후원하게 해준 뿌리이며 고객 행복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악 사랑으로 고객들에게 우리 음악의 아름다운을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4] 10월 17일(금)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20회 창신제(創新祭)에서 춤사위 수제천 공연을 하고있다.jpg
크라운해태제과 '창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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