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작 ‘오딘Q’ BI·일러스트 등 첫선… 신화적 색채·분위기 담아
- 세계관 확대에 북유럽 신화 기반 MMORPG 몰입감·완성도 제고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만들고 있는 차기작 ‘오딘Q’의 윤곽이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Q’의 세계관을 담은 공식 타이틀과 BI(브랜드 통합)를 선보였다.
‘오딘Q’는 전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기본 틀 아래 북유럽 신화의 대서사시 ‘에다’(EDD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에 일러스트에는 게임 속 주요 캐릭터를 통해 ‘오딘’ IP(지식재산권) 특유의 신화적 색채,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오딘Q’는 앞서 지난 2024년 게임 박람회 지스타에서 ‘프로젝트Q’라는 이름으로 첫 공개됐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최상급 영상과 쿼터뷰 방식의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자랑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서 구축한 신화적 해석과 하이엔드 그래픽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신규 기술 기반의 MMORPG 플레이 경험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오딘Q’는 다양한 종족과 직업 조합으로 전투 개성을 살리는 높은 자유도를 전면에 내세운다. 각 지역과 던전에 독창적인 기믹을 배치해 협동 중심의 전투 재미를 강화하고, 이용자 선호도에 따라 성장 방향을 달리할 수 있도록 분쟁·협동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게 특징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한창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권역에서 배급을 담당한다. ‘오딘Q’는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Q’는 기존 ‘오딘’ IP의 세계를 확대하는 동시에, 북유럽 신화 기반 MMORPG가 지닌 몰입감과 완성도 역시 한 단계 높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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