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7,300억·LG도 설 전 집행…“현장에 큰 힘 되는 결정”
설 명절을 앞두고 삼성과 LG가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두 그룹의 조치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반가운 결정이라며, 현장에서 체감될 상생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조기 지급 결정을 접하고 격려의 뜻을 밝힌 것으로, 명절을 앞둔 시기에 대기업이 먼저 지급 시점을 앞당겨 준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설 연휴를 전후로 인건비·상여금·원자재 대금 지급이 몰리는 현실을 언급하며,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은 협력사 입장에서 가장 체감도가 큰 상생 조치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런 결정이 경제 전반의 신뢰를 높이고, 상생의 선순환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의 격려 메시지의 배경에는 삼성그룹의 대규모 조기 지급 결정이 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2개 관계사는 협력사에 지급할 물품·용역 대금 약 7,300억 원을 설 연휴 이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계열사별로는 지급 시점을 최대 18일까지 앞당긴 곳도 있으며, 삼성은 이미 2011년부터 납품 대금 지급 주기를 월 2회에서 월 3~4회로 확대해 운영해 오고 있다.
LG그룹 역시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에 동참했다. LG전자,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협력업체들이 연휴 이전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급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LG의 이번 결정 역시 협력사와의 신뢰를 중시한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격려 메시지는 상생이 선언이 아닌 행동으로 나타날 때 의미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과 LG의 조기 지급 결정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 함께 가겠다는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설을 앞둔 지금, 삼성·LG의 상생 실천과 이재명 대통령의 격려가 맞물리며 재계 전반에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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