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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61%…민주당 46%·국민의힘 28%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6.0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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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62% 찬성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도 과반 동의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실시한 2월 둘째 주 정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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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KSOI 제공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하며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서는 찬성 여론이 과반을 기록했다.


KSOI는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1.0%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3.1%였다.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27.9%포인트다. 직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9.0%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9.0%포인트 하락했다. 대통령 지지율이 60%대를 기록한 것은 약 7개월 만이라고 KSOI는 설명했다.


연령대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40대 긍정 평가가 74.6%로 가장 높았고, 직전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앞섰던 20·30대에서도 이번에는 긍정이 각각 7.9%포인트, 10.5%포인트 차로 앞섰다. 

 

지역별로도 전 지역에서 긍정이 우세했고, 대구·경북은 긍정과 부정 격차가 0.7%포인트로 팽팽했다.


국정운영을 가장 잘하는 분야로는 ‘경제 회복’이 30.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외교·안보(11.6%), 복지·노동(9.2%), 내란세력 척결(6.3%), 국민통합(5.5%) 순이었다. 

 

반대로 가장 못하는 분야로는 ‘내란세력 척결’이 23.0%로 가장 높았고, 국민통합(14.6%), 경제 회복(12.3%), 외교·안보(9.5%)가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1%, 국민의힘이 28.0%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5.2%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5.0%포인트 내렸다. 

 

양당 격차는 18.1%포인트로 확대됐다. 이어 개혁신당 4.3%,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1.7%였고, 무당층은 12.5%였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았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추진에 대해서는 ‘반대’가 39.4%로 ‘찬성’(31.4%)보다 8.0%포인트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2%였다. 광주·전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반대 여론이 더 높았고, 서울의 반대 응답이 45.0%로 가장 높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결과에 대해서는 ‘구형대로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응답이 50.8%, ‘무기징역 등으로 감형해야 한다’는 응답이 29.9%로 집계됐다. 

 

사형 선고 의견은 직전 조사보다 4.3%포인트 상승했다.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사형 선고 의견이 우세했다.


정책 현안에 대한 여론도 찬성 쪽이 높았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예정대로 종료하는 방안에 대해선 찬성 53.6%, 반대 25.9%였다. 

 

특히 40대(61.6%), 50대(68.4%)에서 찬성이 높았다.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법 개정에 대해서도 찬성 62.5%, 반대 18.7%로 나타났다.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선 ‘좋아질 것’이 51.9%, ‘나빠질 것’이 42.7%였고, 한반도 평화 전망 역시 ‘좋아질 것’ 51.6%, ‘나빠질 것’ 38.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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