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이제 ‘휴대폰=스마트폰’이라는
공식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이다. 그에 따라 스마트폰과 그에 따른 주변기기, 부대장비들의 소비회전이 빠르게 돌고 있기도 하다. 스마트폰은 전면부의
대부분이 커다란 화면부로 구성된 만큼 가장 파손되기 쉬운 부분도 이 화면부의 액정이다. 실제 스마트폰 A/S 중 액정파손으로 인한 수리요청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파손된 스마트폰의 액정을 제조사 서비스센터에서 교체
후 스마트폰은 가지고 가지만 파손된 액정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스마트폰의 액정 교체비용은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파손되었다지만 이 파손된 액정도 그에 상응하는 값어치를 가졌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은 극히 적다. 자연히 A/S 후 파손된 액정을 찾아가는 경우도 많지 않다.
하지만 이런 파손된 액정도 나름대로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부속품
중 하나로써 거래가 이뤄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파손된 액정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업체가 있어 버리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파손액정을 팔 수 있기 때문이다. 파손액정을 팔고자 할 때 포털사이트에 ‘액정파손매입’, ‘깨진액정매입’을
검색하거나, 특정 기기의 액정을 판매하고자 할 때 ‘갤럭시노트2파손액정매입’, ‘갤럭시s4파손액정매입’ 등과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관련된 업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파손액정
전문매입사 더포쉬(http://www.theposh.co.kr)
등이 고가에 매입하는 대표적인 업체로 꼽힌다.
더포쉬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다양화되고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등 신기종의 출시도 봇물
터지듯 이어지며 고장 수리폰도 많아짐에 따라 액정의 파손빈도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며 “파손된 액정도 소유자는 고객이기 때문에 액정교체 후 반드시 A/S센터로부터
파손액정을 반납 받아 현금화 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행동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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