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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난마돌', 한반도 향해 북상할 듯"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2.09.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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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무이파의 경로가 중국 상하이 남부 타이저우를 통해 상륙한 뒤 오는 16일 오후 칭다오 인근에서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무이파가 국내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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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무이파, 제13호 태풍 므르복,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위치와 예상경로. 자료=기상청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4일 오전 3시 발생했다. 아직 변수가 많지만 현재 난마돌의 예상경로는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19일 새벽3시 강도 '강'의 난마돌이 서귀포 남남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속 13km 속도인 난마돌은 최대 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크기 230km의 소형 태풍으로 진행방향은 동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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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4시30분 기준 제14호 태풍 난마돌 예상경로. 자료=기상청

태풍 난마돌은 14일 오후부터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서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해 오는 19일 새벽에는 강도 '강' 수준까지 발달하며 한반도 남쪽 해상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9일 이후 예상 경로는 아직 미정이다. 14호 태풍 난마돌이 제주도를 지나 한반도로 상륙할 지 대한해협을 관통해 지나갈 지 미지수다. 


태풍 난마돌이 대한해협을 통과하게 된다면 지난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에 다시 한 번 큰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아직 복구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지역은 다시 태풍이 올 경우를 대비해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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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하단에 태풍으로 발달한 난마돌의 모습. 사진=기상청 천리안 위성사진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유적지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기상청은 "향후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정적일 수 있다"며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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