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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주사 3만5천원~4만5천원...병원마다 달라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2.10.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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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주사는 무료가 아니다. 독감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이 아니기 때문에 유료접종이 원칙이다. 다만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노년층만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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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백신주사. 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독감 유행주의보까지 발령되다보니 독감주사를 맞으려는 수요가 많아졌다. 4인 가족의 경우 많게는 20만원 가까이 비용이 들 수 있다. 

 

병원마다 독감백신접종 가격도 다르다. 독감백신은 국내산과 수입산이 있다. 서울시 기준 국산은 3만5천∼4만 원, 수입산은 4만∼4만5천 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는 독감 백신이 비급여 항목으로 예방접종 의료행위에 대한 비용을 병원이 자체적으로 산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가 일괄적으로 백신을 공급하지 않고 병원이 제조사로부터 직접 구매하다보니 가격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병원이 독감백신접종 가격을 공개하고 있지 않아 가격 비교를 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독감 백신 가격 정보를 공유하는 글이 있지만 지역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거주하는 지역의 병원에 일일이 전화로 확인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저렴한 병원을 찾았다 하더라도 교통비와 시간을 감안하면 별 차이가 없다.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건강통계에 따르면 연간 독감 예방 접종률은 2017년 37.5%에서 2018년 40.0%, 2019년 41.9%, 2020년 45.9%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2년 동안 잠잠했던 계절독감 유행주의보가 이미 발령된 상태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독감이 확산할 우려가 커 방역당국이 고위험군의 적극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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