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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흉기난동사건 피의자 신상공개...33세 '조선'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3.07.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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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대낮에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을 다치게 한 피의자 조선(33세)의 신상정보가 26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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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대낮에 서울 신림동 번화가에서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살인 피의자 조선(33·구속)의 신상정보를 26일 공개했다.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인 조씨의 이름과 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신상공개위원회는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피의자의 자백과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며 "며 "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한 범행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피의자 신상공개에 대해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국민 알권리 보장과 재범 방지·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조선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7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상가골목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30대 남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로 지난 23일 구속됐다.


조씨는 범행 10분 전 흉기를 훔친 뒤 택시를 타고 신림역 인근에 도착하자마자 범행했다. 특히 범행 전날에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고 컴퓨터도 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조씨는 경찰에 "범행을 미리 계획했고 발각될까 봐 두려워 스마트폰을 초기화했다"고 진술했다. 조씨의 진술과 범행 정황 등을 토대로 사전에 범행을 계획해 실행에 옮겼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조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하는 등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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