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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갑질 여전...'모시는 날' 정해 순번제로 간부 식사 대접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3.12.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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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한 기초단체 소속 간부 공무원에게 부하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식사 대접을 해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할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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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청. 사진=연합뉴스

 

지난 26일 부산 금정구청에 따르면 최근 A 국장에 대한 갑질 신고가 접수돼 자체 감사가 진행 중이다.


접수된 신고 내용에 따르면 공무원 내부 각 부서에서 이른바 '모시는 날'을 정해 순번제로 해당 국장 등의 점심을 챙겨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급 공무원들이 매달 개인 식비를 모아 상급자를 위한 식비를 지불하는 관행이 이어져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제가 된 A 국장은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반말을 쓰거나 인격 비하 발언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금정구 감사부서 관계자는 "노무사 3명이 참여한 자문위원회를 마쳤고, 조만간 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감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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