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세계 악기로 재해석한 한국의 소리, ‘소리원정대’ 다큐 10월 방송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5.09.15 22:4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문화체육관광부와 아리랑티브이(TV)는 주한 외국인으로 구성된 국악 밴드 ‘소리원정대(Sound Trek)’의 결성 과정과 음악 여정을 담은 5부작 다큐멘터리를 10월 방송한다.

KakaoTalk_20240511_155641953-removebg-preview2.jpg
소리원정대(Sound Trek) 우즈베키스탄 공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독일, 러시아, 멕시코, 몽골, 부르키나파소 출신 5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소리원정대’는 플루트, 대금, 아코디언, 소리, 마두금, 장구, 젬베 등 각국 전통 악기를 활용해 한국 전통음악을 재해석한다. 단원들은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으며, ‘이날치’ 출신 소리꾼 권송희, 장재효, 백다솜 등 국내 최고 국악 전문가들에게 5개월간 교육을 받았다.


8월 우즈베키스탄 첫 공연에서는 「사랑가」, 「북청사자놀음」, 「굿풍류시나위」, 「아리랑 메들리」 등을 각국 악기와 결합한 독창적 무대로 선보였다. 현지 고려인 최갈리나 씨는 “외국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아리랑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noname01.jpg
소리원정대(Sound Trek) 우즈베키스탄 공연 포스터

 

‘소리원정대’는 9월 18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 국내 관객과도 만난다. 다큐멘터리는 단원들의 오디션, 훈련, 무대 준비 과정과 개인 이야기를 담아 아리랑티브이(TV)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될 예정이다. 미리보기 영상은 아리랑티브이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소리원정대’는 외국인 음악인들이 세계 악기로 한국 전통음악을 새롭게 해석하는 시도”라며 “국경과 문화를 넘어, 다름 속에서 울리는 한국의 소리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野 의원들 “고속도로 휴게소 특혜 카르텔 전면 청산해야”
  • 대한적십자사, 김흥국 부회장 업무보고서 ‘기본도 없었다’
  • 비단, 블록체인 도시 부산의 미래를 짜다…
  • 그래핀 입은 와이퍼… 불스원 ‘실리콘X그래핀 하이브리드’, 일본서 기술력 입증
  • 스스로 설계·코딩·테스트까지…LG CNS, 美 클라인과 'AI 개발자' 시대 연다
  • 해시드 김서준·JPYC 노리타카 오카베, ‘BWB 2025’ 키노트 연사 확정
  • 한국전력기술, 공공기관 감사 ‘최우수’… 이틀 연속 대상 수상
  • 회원 가입해도 더 비싸다… SK일렉링크, 전기차 급속충전 요금 ‘역주행’
  •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4202가구 모집… 18일부터 신청
  • 2025년 가장 안전한 차는 아이오닉9·팰리세이드·넥쏘·EV4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세계 악기로 재해석한 한국의 소리, ‘소리원정대’ 다큐 10월 방송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