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이 덥다는 편견은 버리세요”
한복대여 프랜차이즈 (주)안근배가 한복 고유의 섹시함을 그대로 살리면서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2012년 여름 바캉스용 ‘초미니 한복’을 출시했다.
안근배한복대여가 이번에 출시한 여름 바캉스용 초미니 한복은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무더운 여름철 바캉스에 가서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소재나 디자인 등을 차별화했다.
(주)안근배 전수연 한복디자이너는 “전국 곳곳에서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고, 서울을 비롯 전국적으로 최고 기온이 36도를 넘나들고 있다” 며 “이같은 무더운 여름철에 여성들은 시원한 옷차림을 선호하기 마련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바로 이러한 여성들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노출이 적고 왠지 덥다는 한복 고유의 고정 이미지를 깨뜨리는 과감한 디자인이 우선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번에 안근배한복대여에서 선보이는 여름 바캉스용 한복 신제품은 탑드레스형과 양장원피스와 같은 탑 미니드레스 등 디자인 면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도 지금같이 무더운 여름철에도 한복으로 우아한 맵시를 뽐내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무난히 입을 수 있게 소재는 모시와 양장 원단을 사용하여 통풍이 잘 되고 덥지 않아 입을 경우 일반 숙녀복 보다도 더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주)안근배 전수연 한복디자이너는 “한복의 섹시함은 은근함에서 비롯된다”며, “올 여름 신상품들은 은근하게 어깨로 흘러내리는 저고리 깃, 단아한 치마저고리 너머로 비치는 은근한 실루엣 같은 한복 고유의 섹시함을 한껏 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전통미를 담고 있는 한복은 ‘복을 부르고 화를 쫓는다’는 의미을 담고 있다. 한복은 돌잔치에서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결혼식에서는 부부금실의 영원함을, 그리고 칠순에서는 부모의 무병장수와 자손의 출세와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처럼 신성한 의복임에도 불구하고 여름의 무더위 때문에 한복을 멀리한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한복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은 아닐까.
(주)안근배 정로운 대리는 “사실 바캉스에서 한복을 입을 일이 거의 없겠지만 이번 출시한 제품은 현대 퓨전한복과 한복미니드레스의 시원함과 착용의 편의성을 강조하기 위해 ‘바캉스 한복’이란 명칭을 사용했다”며, “여름에 한복입기를 꺼리지 말고 시원한 한복을 입어 고유의 아름다움과 맵시있는 연출로 개성 있는 패션 감각을 연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강남 똑똑플란트치과, 결국 터질게 터졌다 …노동부 특별감독 착수
서울 강남구 대형 임플란트 전문 치과인 똑똑플란트치과에서 수년간 비정상적인 근로 관행과 직장 내 괴롭힘이 벌어졌다는 의혹이 확산되며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사안은 입사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게 180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이 발송되면서 시작됐다. 해당 사실이 온라... -
'반성문 강요·3시간 대기·사후관리 실종'…논란 확산하는 똑똑플란트치과
강남의 한 치과를 둘러싼 논란이 점차 확산 일로를 걷고 있다. 직원들에게 수백 줄짜리 반성문 작성, 면벽 서기, 고성·욕설이 반복됐다는 내부 제보가 불거져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환자들의 시술 불편·사후관리 부재·비용 논란이 잇따라 제기되며 파문이 다시 커지고 있다. ... -
“시대인재” 저작권 무단 사용…문저협 가처분·형사 고소 강행
국내 최대 문학·예술 저작권 관리 단체인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문저협)가 대치동 대형 입시학원 ‘시대인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형사 고소 절차에 들어갔다. '교육 목적을 명분으로 참고서·문학 지문을 무단 발췌하고 출처를 누락하는 사교육 시장 관행을 더는 ... -
장경태 ‘성추행 공작’ 논란…모자이크 해제 영상 공개되며 공방 격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둘러싼 이른바 ‘성추행 의혹 영상’ 파문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원본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사건의 실체를 둘러싼 공방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약 1년 전 촬영된 술자리 장면으로,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 -
‘매우 혼잡’ 대한항공 라운지…아시아나 승객까지 쓴다고?
#. 16일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을 타고 인천에서 시드니로 떠난 대한항공 고객은 이날 대한항공 앱에서 2터미널 라운지 혼잡 정도를 검색했다가 깜짝 놀랐다. 2터미널에 있는 3개의 대한항공 라운지가 전부 빨간색으로 표기되며 ‘매우 혼잡’이라고 경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새롭게 연 ... -
[단독] “이런 양아치는 본적도 없다” 62~68만원에 팔고 102~153만원 내라는 여행사
하나투어 CI [하나투어 제공]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가 과도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면서 구설수에 휘말렸다. 기존에 결제한 요금의 2~3배 가량을 요구하자 누리꾼들은 “해도 너무한다”며 하나투어를 비판하고 있다. 기업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무리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