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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선수들의 취미 ‘낚시’

  • 김웅렬 기자 기자
  • 입력 2012.08.25 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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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에서 승승장구중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특별한 취미생활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낚시다. 몇몇 선수들은 자신의 운동에 꼭 필요한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데 낚시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뛰어난 정신력으로 각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운동선수들의 취미가 낚시인 이유는 무엇일까?


낚시는 레포츠다. 여유 시간에 즐기면서 신체를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이라 하여 레저와 스포츠를 결합해 만든 단어다.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지만, 굉장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취미생활이기도 하다. 하루 종일 언제 잡힐지 모르는 물고기를 기다리며 정신을 집중해야 하며, 기다리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낚싯대를 지키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런던올림픽에 사격에서 금메달을 딴 진종오 선수는 낚시가 사격에 도움이 된다고 인터뷰했다. 진 선수의 조언으로 다른 사격대표팀 선수들도 낚시를 취미로 가지게 되었다. 체조에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도 한국에 돌아가 가장 먼저 가족들과 낚시를 하러 가고 싶다고 밝혔다.


가족들과 낚시를 자주 다닌다는 인터넷 블로거tk*** 는 “처음엔 가족끼리 낚시를 하러 와도 금방 다른 놀거리를 찾아 뛰어다니곤 했는데, 요즘엔 하루 종일 낚시에만 열중할 정도로 집중력이 좋아졌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기다림을 배우는 것이 정서적인 부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낚시가 건강한 취미로 자리잡으면서 가족 나들이에 좋은 낚시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국보급 취미’인 낚시. 낚시를 즐긴다고 전부 금메달을 딸 수는 없겠지만, 낚시를 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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