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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옵션 행사로 470억 더 베팅”… SK네트웍스, AI ‘국가대표’에 승부수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6.02.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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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리드 투자 이어 추가 집행… AI 사업지주 전환 가속
  •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2단계 진출 기업과 전략 밀착
  • B2B AI 시장 주도권 확보 포석… “생태계 확장으로 경쟁력 기여”

[사진1] SK네트웍스 CI.jpg
SK네트웍스 CI 사진=SK네트웍스 제공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선언한 SK네트웍스가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470억원을 추가 투자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전략적 동반자로서 AI 산업의 ‘판’을 키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3일 공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업스테이지에 47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2024년 초 업스테이지 시리즈B 라운드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데 이어, 당시 체결한 콜옵션을 행사한 데 따른 것이다. 초기 투자에 그치지 않고 지분을 확대하며 협력의 강도를 높인 셈이다.


업스테이지는 국내 AI 스타트업 가운데서도 기술력 면에서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Solar’는 2023년 말 글로벌 머신러닝 플랫폼 Hugging Face의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세계 빅테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단순 연구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기업용(B2B) 시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빠르게 상용화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스테이지는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최근 중간심사를 통과해 1차 평가를 통과한 3개 정예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가 전략 AI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SK네트웍스의 이번 투자는 단순한 유망 기업 지원을 넘어, 자사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에 AI를 접목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렌털·모빌리티·트레이딩 등 기존 사업과 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외부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초기 단계부터 투자한 업스테이지가 대한민국 대표 AI 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전략적 협력을 통해 AI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이번 추가 투자를 두고 “AI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대기업이 유망 토종 AI 기업과의 밀착 협업을 통해 장기 베팅에 나섰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SK네트웍스의 행보가 국내 AI 산업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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