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8시8분께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3층 집 내부 집기류 등을 태우고 약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약 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주택 3층에 거주하는 A씨가 전기난로를 켜 놓고 잠시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했다. A씨는 키우던 고양이가 추울까봐 전기난로를 켜놓은 채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귀가 후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물을 뿌려 진화하려 했으나, 불이 더 번져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11시 44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한 물류센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은 담뱃불로 추정된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물류창고 2개 동을 태워 1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창고 외부에 있던 폐목재 더미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을 확인한 소방 당국은 담뱃불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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