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이어 고물가, 소비심리 하락이 겹치면서 외식시장에서 급부상하는 아이템이 무한리필이다. 적정한 가격에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무한리필 아이템은 외식시장의 큰 화두였다. 하지만 수많은 무한리필 매장 중 외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브랜드는 몇 되지 않는다. 그중에 스시, 롤, 샐러드 뷔페의 선두주자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브랜드가 쿠우쿠우다.
쿠우쿠우는 현재 9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중이다. 스시, 롤, 샐러드 뷔페의 선두주자로 2011년 3월 안산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메뉴 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스시 뷔페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쿠우쿠우의 장점은 초밥과 롤을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와 다양한 메뉴 가짓수로 뷔페에 접목해 성공을 거뒀다는 점이다. 현재 쿠우쿠우를 이끌고 있는 김동현 대표는 “저희 브랜드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 중의 하나는 메뉴는 늘 참신해야 한다는 김영기 회장님의 메뉴에 대한 확고한 원칙이 있으셨기 때문”이라며 “더불어 착한 메뉴 가격, 한·중·일·양식과 디저트 등 다양하고 신선한 메뉴를 최우선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고객가치를 잘 실천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브랜드를 믿고 본사의 정책을 잘 따라와 준 가맹점 점주님과의 상생경영으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쿠우쿠우의 경영철학은 정직, 친절, 청결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직하고 신선한 메뉴, 고객만족 서비스, 쾌적한 매장환경 등을 제공해 고객에게 보답하겠다는 의지다. 2011년에 쿠우쿠우를 론칭하는데 심혈을 기울이며 토대를 닦은 이가 김영기 회장이라면 지금의 김동현 대표는 브랜드 확장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이미 10여년 전부터 매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쿠우쿠우의 경영총괄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한민국 No.1 스시뷔페라는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동종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회사를 일궈내신 회장님의 경영철학과 사업 방식을 잊지 않고 계승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동현 대표는 그동안 쿠우쿠우가 성장하면서 미비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물류시스템 개선이다. “전용식자재를 해외에서 직접 소싱해 각 가맹점에 조금이나마 원가에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생각의 시발점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서다.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구조가 안정적일 때”라고 김동현 대표는 말한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맹점의 원재료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본사의 주도하에 일부 수산물을 직수입하고, 시장 최저가로 공급해 가맹점을 지원하고 있는 이유다. 앞으로 수입 품목도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시스템 개선을 포함해 꾸준한 마케팅도 더해진다. 각 가맹점의 매출 확대를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가맹점과 5:5로 분담하고, 가맹 계약서상에도 명시가 되어 있지만, 지금까지 쿠우쿠우는 광고비 100%를 본사에서 부담해 왔다. 가맹점의 지원 내용 중 하나다. 더불어 쿠우쿠우 앱을 개발해 미래의 주 소비층인 MZ세대에 맞는 멤버십 제도와 그에 맞는 운영을 통한 마케팅 활동도 확대하려고 계획중이다. 이런 준비를 통해 현재 베트남과 몽골에 오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다.
김동현 대표는 최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유는 우선 쿠우쿠우 프리미엄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부산에 직영점도 오픈했다. 아울러 늦은감이 있지만 신규 브랜드도 준비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1호점을 론칭할 예정”이라며 “신규 브랜드 또한 전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업의 화두인 ESG 경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빠지지 않는다. 본사 소재지인 성남시에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연계해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기부와 봉사활동은 쿠우쿠우의 경영이념이자 자랑이다.
김동현 대표는 또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 환경이 점점 더 힘들어지면서 외식 기업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정직하게 기업을 운영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기업은 항상 고객을 위해 운영되어야 하고, 협력업체와 가맹점주에게도 정직한 브랜드, 정직한 프랜차이즈 본사가 되도록 경영해 나아가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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