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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해외수주 기대감 한미정상회담 덕에 높아져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3.04.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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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2분기에 해외 수주 호조가 기대된다. 이는 최근 윤대통령이 방미 중에 한미 기업 간 SMR 협력을 한층 가속하는 모습이 전해지면서 더욱 힘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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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모듈원자로 살펴보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자료

 

이와 맞물려 현대건설과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은 이달 우크라이나 원자력 공사와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한 SMR 건설 협약을 체결했다. 2029년까지 우선 파일럿 프로젝트로 160MW급 SMR 1기를 건설하고, 추가로 20기를 신속하게 건설하기로 했다.


미국 홀텍사는 미국 에너지부의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에 선정된 SMR-160 모델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이 제품의 설계·구매·시공 독점권을 확보했다.


이에 앞서 증권사들은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고서 2분기에 해외 수주 호조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45.5% 늘어난 6조300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1천735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주 증가가 기대되며 올해 업종 내에서 가장 우수한 해외 수주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2분기 해외 수주 등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동종업체인 삼성엔지니어링과 주가 괴리를 고려하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현대건설에 목표주가 5만5천원을 제시하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기대 이상의 실적과 수주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 전망치를 올리고 목표주가도 5만5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은 상반기에는 실적호조가, 하반기에는 미국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수주를 통한 가치평가 개선이 각각 주가 상승을 지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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