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2023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평균 연봉 9500만원을 자랑하는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은 대학생들이 가고 싶은 기업 상위권에 매년 드는 기업이며, 5년 연속 공정 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이기도 하다.
높은 연봉과 함께 한국전력기술은 다음과 같은 직원들을 위한 뛰어난 사내 복지로 유명한 기업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근무 시간 단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연근무제도로 자율 출·퇴근을 실시하는 공기업이며, 직원들의 성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어학교육 지원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직원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무 관련 학위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사·CFA·PE 등 직무 관련 자격 취득을 지원해준다.
이처럼 한국전력기술은 뛰어난 복지와 함께 일반정규직 기준 평균 근속연수가 18년에 이른다. 이직이 잦은 요즘, 이는 근무 환경과 사내 복지가 뛰어남을 입증하는 지표다.
이외에도 입사 후에는 2년간 기숙사가 제공되며, 지역 내 최대 규모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등 한국전력기술은 차별화된 복지로 많은 이들이 꿈꾸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다음 달 15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며 △수도권(서울) 15일, 22일 △충청권(대전) 21일 △영남권(대구) 21일로 시간은 모두 동일하게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채용 예정 인원은 총 120명으로, 최대 대졸 105명·고졸 5명(대졸 외 장애인, 취업지원 포함)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직무는 기술/연구·사무를 비롯해 원자력·기계·계측·전축·전산·토목·전기 등이다.
채용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채용 절차는 ‘입사지원-서류-필기-면접-임용’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은 지원자격 충족 여부를 검증하는 전형으로 어학점수와 자격사항 등을 평가한다. 한국전력기술의 경우 다른 대부분 기업과 마찬가지로 어학시험(TOEIC) 성적이 700점 이상인 자만 서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이외 사회 형평적 인재 전형별 가점 부여(취업지원, 장애인 등) 제도가 있으며, 특수자격소지자(기술사,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등)에게는 서류·필기 전형을 면제해주는 혜택이 있다. 또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필기 전형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비롯해 직무수행능력평가(전공지식)와 인성검사를 진행한다. 면접 전형은 크게 직업기초면접과 직무역량면접으로 나눠 관련 역량들을 평가한다.
한국전력기술 인사팀 강민수 대리는 “정부의 원전산업 활성화 정책에 맞춰 관련 분야 인력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신길5동 지주택, 500억 횡령 의혹…조합원들 “10년 기다렸는데 빚더미”
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조합장 장세웅)에 또다시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 시위 현장 사진출처=지역주택조합 SNS 2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가 파견한 공공 변호사와 회계사 실태조사에서 최소 500억 원 규모의 자금 유용 정황... -
대한전선-LS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1년 넘긴 수사와 재계 파장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대한전선과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을 놓고 진행 중인 경찰 수사가 1년을 넘겼다. 비공개 영업비밀 침해 사건 특성상 혐의 입증이 까다로워 수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 주도권과 재계 구도에 ... -
“티웨이보단 나을줄 알았다…분노의 대한항공 결항기”
지난해 티웨이항공이 이른바 ‘항공기 바꿔치기’가 항공업계의 역대급 결항 사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당시 사건을 뺨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심지어 LCC가 아니라 FSC인 대한항공이라는 점에서 승객들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 사진=연합뉴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
[단독] 삼성 갤럭시폰, 이미지 파일로 원격 해킹 가능?
반고흐 미술관의 오디오 가이드 기기로 사용되는 갤럭시 S25+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갤럭시폰에서 제로데이 보안 취약점(CVE-2025-21043)이 확인됐다. 제로데이 공격은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었을 때 그 문제의 존재 자체가 널리 공표되기도 전에 ... -
“유기견 보호소를 ‘실험동물 창고’로…휴벳 사태 전모
전북 익산에 본사를 둔 동물용 의약품 개발사 휴벳과 이 회사가 운영·연계한 동물병원 및 보호소들이 연달아 동물 학대·관리 부실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정읍 보호소 유기견 안락사 후 카데바(해부 실습용 사체) 사용, 군산 보호센터의 실험 비글 위탁 관리, 돼지 사체 급여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한 기업과 그와 ... -
ITX 열차 10대 중 7대 ‘미납’… 고의 지연 업체, 입찰 제한 추진
노후 무궁화호 대체를 위해 도입 중인 ITX-마음 열차가 계약 물량의 3분의 2 이상 납품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을 따낸 업체의 반복적인 지연에도 실질적인 제재 수단이 없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갑)이 한국철도공사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