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1일 영원무역홀딩스[009970]의 중간배당 지급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9만7천원에서 10만3천원으로 상향했다.
형권훈 연구원은 "전날 이사회가 공시한 186억원가량의 중간배당은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3월 배당금 산정 기준을 변경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던 만큼, 이번 중간배당 지급 결정은 주주 환원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투자자에게 피력하기 위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간배당 지급으로 자회사 실적과 영원무역홀딩스 배당 간의 연결고리가 강화됐다"며 "영원무역홀딩스는 자회사 실적이 탄탄해 배당의 지속가능성도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 매출이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영원무역 역시 룰루레몬 등 프리미엄 브랜드 주문량이 늘어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자회사 영원무역의 지분 가치에 대한 할인율을 기존 60%에서 50%로 축소하며 목표주가를 올린다"고 설명했다.
형 연구원은 "F/W 시즌 의류가 자회사의 주력 제품이므로 계절적 성수기인 하반기 실적이 반영될 올해 연간 배당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전날 영원무역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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