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尹 대국민담화 "국민께 진심 사과"…李 "매우 실망"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4.12.07 12:4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드렸다"고 밝혔다.


또한, "계엄 선포와 관련한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2월 3일 밤 11시에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 철수를 지시하고 계엄을 해제했다"며,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PYH2024120700820001300.jp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국민 배신감과 분노를 키우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의 즉각 사퇴나 탄핵에 의한 조기 퇴진 외에는 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PYH2024112208360001300.jpg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점검 당정협의회에 참석하며 대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의 담화 후 한 총리를 만나기 위해 삼청동 총리공관을 방문했다. 한 총리와 한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악화된 민심과 국정 수습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표는 "대통령의 정상적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총리와 당이 민생과 중요 상황들을 긴밀히 논의해 민생이 고통받고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우리형닷컴 Qi2.2 3in1 스탠드 무선충전기’ 출시
  • ‘논산 백성현 상승 vs 서산 이완섭 하락’… 충청권 지자체장 순위
  • [이상헌의 성공창업 경제학] 민생회복지원금 후광효과 지속하려면…
  • 넷마블·콩스튜디오 맞손
  • ‘복지 사각지대’ 가족돌봄아동에 손 건넨다
  • 이들이 별을 너무 따서 이제 없다네…
  • [신박사의 신박한 컨설팅] 도시재생사업, 낡은 공간을 넘어 ‘삶의 플랫폼’으로
  • 동서식품 ‘맥심골목’,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마케터상’ 수상
  • UAM 도입 앞둔 인천, 국가중요시설 간 드론 대응 수준 ‘불균형’
  • 국립등대박물관 안내 앱, 개발비 수억 들었지만 이용은 미미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尹 대국민담화 "국민께 진심 사과"…李 "매우 실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