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또 하나의 프리미엄 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도시와 레저, 그리고 바다 전망을 품은 아일랜드형 토너먼트 코스 ‘영종 베르힐 컨트리클럽(이하 베르힐CC)’이 최근 정식 오픈을 알렸다.
베르힐CC는 총 36홀 규모로 조성 중이며, 이번에 우선 개장한 코스는 ‘스카이’와 ‘오션’으로 구성된 18홀이다. 운영사 측은 “코스 조성의 완성도와 필드 품질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전면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을 기념해 6월 한정으로 인터넷 회원 대상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단, 유선 예약은 불가하며, 예약 및 이용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또 홈페이지 미가입자에게는 그린피 1만 원이 추가로 부과되므로 사전 가입이 필수다.
2025년 연단체 예약은 이미 마감됐고, 3팀 이상 1회성 단체 예약은 추후 홈페이지 양식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운영 측은 “신규 오픈에 따라 무벌구제 지역, 제한구역, 해저드 진입 금지 등 로컬룰과 필드매니저 안내 사항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일부 홀은 아직 잔디 생육 상태가 미흡한 구간이 있어, 골퍼들의 사전 양해와 협조가 요청된다.
도심 접근성과 자연 경관, 그리고 토너먼트급 설계를 두루 갖춘 영종 베르힐CC는 수도권 서부권 골퍼들의 관심을 끌며, 향후 명문 골프장 반열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강남 똑똑플란트치과, 결국 터질게 터졌다 …노동부 특별감독 착수
서울 강남구 대형 임플란트 전문 치과인 똑똑플란트치과에서 수년간 비정상적인 근로 관행과 직장 내 괴롭힘이 벌어졌다는 의혹이 확산되며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사안은 입사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게 180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이 발송되면서 시작됐다. 해당 사실이 온라... -
'반성문 강요·3시간 대기·사후관리 실종'…논란 확산하는 똑똑플란트치과
강남의 한 치과를 둘러싼 논란이 점차 확산 일로를 걷고 있다. 직원들에게 수백 줄짜리 반성문 작성, 면벽 서기, 고성·욕설이 반복됐다는 내부 제보가 불거져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환자들의 시술 불편·사후관리 부재·비용 논란이 잇따라 제기되며 파문이 다시 커지고 있다. ... -
“시대인재” 저작권 무단 사용…문저협 가처분·형사 고소 강행
국내 최대 문학·예술 저작권 관리 단체인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문저협)가 대치동 대형 입시학원 ‘시대인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형사 고소 절차에 들어갔다. '교육 목적을 명분으로 참고서·문학 지문을 무단 발췌하고 출처를 누락하는 사교육 시장 관행을 더는 ... -
장경태 ‘성추행 공작’ 논란…모자이크 해제 영상 공개되며 공방 격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둘러싼 이른바 ‘성추행 의혹 영상’ 파문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원본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사건의 실체를 둘러싼 공방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약 1년 전 촬영된 술자리 장면으로,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 -
‘매우 혼잡’ 대한항공 라운지…아시아나 승객까지 쓴다고?
#. 16일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을 타고 인천에서 시드니로 떠난 대한항공 고객은 이날 대한항공 앱에서 2터미널 라운지 혼잡 정도를 검색했다가 깜짝 놀랐다. 2터미널에 있는 3개의 대한항공 라운지가 전부 빨간색으로 표기되며 ‘매우 혼잡’이라고 경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새롭게 연 ... -
[단독] “이런 양아치는 본적도 없다” 62~68만원에 팔고 102~153만원 내라는 여행사
하나투어 CI [하나투어 제공]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가 과도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면서 구설수에 휘말렸다. 기존에 결제한 요금의 2~3배 가량을 요구하자 누리꾼들은 “해도 너무한다”며 하나투어를 비판하고 있다. 기업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무리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