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 식품위생법 위반 1위는 CU…5년간 745건 적발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9.23 13:5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편의점 브랜드 CU가 최근 5년간 식품위생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31017998_20221213084615_8972224996.jpg
편의점 CU 사진 출처=BGF리테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3월까지 매장 수 기준 상위 5개 편의점 업체에서 적발된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2,517건에 달했다.


업체별로는 CU가 7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세븐일레븐 740건, GS25 630건, 이마트24 323건, 미니스톱 79건 순이었다. 상위 3개 브랜드가 전체 위반의 84%를 차지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위반 건수는 2020년 393건에서 2024년 687건으로 74.8%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2024년)에는 전년 대비 33% 늘어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CU의 경우 같은 기간 92건에서 215건으로 134% 증가했고, GS25도 84건에서 186건으로 121% 뛰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전체의 75%인 1,9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생교육 미이수 484건(19.2%), 시설기준 위반 46건(1.8%), 건강진단 미실시 40건(1.6%) 순이었다.


업체별 세부 유형을 보면, CU는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637건(85%)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489건(66.1%)과 위생교육 미이수 217건(29.3%)이 주를 이뤘고, GS25도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515건(81.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장종태 의원은 “국민 일상과 밀접한 소비 공간인 편의점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이 매년 증가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위생 점검과 철저한 행정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전직 직원 특정… 3000개 계정 정보만 저장 후 삭제”
  • 오사카·로마·다낭이 말해준 2025년 여행 풍경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6 올해의 차 후보 41대 발표
  • 野 의원들 “고속도로 휴게소 특혜 카르텔 전면 청산해야”
  • 대한적십자사, 김흥국 부회장 업무보고서 ‘기본도 없었다’
  • 비단, 블록체인 도시 부산의 미래를 짜다…
  • 그래핀 입은 와이퍼… 불스원 ‘실리콘X그래핀 하이브리드’, 일본서 기술력 입증
  • 스스로 설계·코딩·테스트까지…LG CNS, 美 클라인과 'AI 개발자' 시대 연다
  • 해시드 김서준·JPYC 노리타카 오카베, ‘BWB 2025’ 키노트 연사 확정
  • 한국전력기술, 공공기관 감사 ‘최우수’… 이틀 연속 대상 수상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편의점 식품위생법 위반 1위는 CU…5년간 745건 적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