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동남아인 고객을 위해 '코코아'와 '망고캔'를 넉넉히 주문한다.
한국인들은 콜라, 사이다 귀에 이름이 익은 청량음료를 주로 찾는다.
물론 외국인들도 콜라, 사이다를 마시지만
우리와 달리 코코아와 망고캔도 많이 찾는다.
아마 이들은 어려운 타국생활에서 코코아, 망고 음료를 마시면서 향수를 느끼는 것 같다.
글/사진= 편의점 아재 625(유기호)
♣편의점 아재 625 칼럼은 기존 기사체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느낀 점을 수필형 문체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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