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브라우저의 대명사였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5일부터 IE 11 브라우저 버전 대부분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15일 이후 PC에 설치된 익스플로러는 비활성화된다. 강제로 익스플로러를 실행할 경우 자동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웹브라우저인 '에지'로 전환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익스플로러 기반으로 제작한 웹사이트를 오는 2029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브라우저인 에지에서 'IE 모드'를 당분간 사용할 수 있도록 연장해 주는 지원방식이다.
1995년 출시된 윈도우95 운영체제에 포함된 패키지 중 하나로 소개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브라우저'계의 강자로 자리매김을 하다 27년만에 사라지게 된 것이다. 윈도우 운영체제와 함께 설치되던 익스플로러는 당시 시장점유율 1위였던 '넷스케이프'와 다른 브라우저들을 물리치고 2003년에 점유율 95%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웹브라우저로 역사에 기록됐다.
1998년 미국 정부는 MS가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서 경쟁 소프트웨어의 잠재적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PC 운영체제인 ‘윈도’의 점유율을 이용했다고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파이어폭스, 크롬 등 경쟁 브라우저가 부상하고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면서 익스플로러 사용은 점차 감소했다. 이에 지난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웹브라우저 '에지'를 출시하면서 기존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새로운 기능 개발을 중단했다.
MS는 지난 2020년 11월 협업 플랫폼인 '팀즈'(Teams) 지원을 중단했다. 이어 지난해 8월부터는 구독형 오피스 '마이크로소프트365(M365)'의 일부 기능을 쓸 수 없게 하는 등 차츰 인터넷 익스플로러 종료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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