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스스로 챙기려는 ‘셀프 메디케이션’에 이어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적극적인 건강 관리를 장기간 지속하려면 기왕이면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는 가치관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 한 알, 한 포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헬시플레저의 대표 아이템으로 선호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난해 대비 2.4%로 성장한 5조454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특히 2022년에는 위드 코로나로 신체 활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체력을 높이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2020년 12월 건강기능식품에 쓰는 기능성 원료를 쓰거나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췄다면 일반식품에서도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는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가 시행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2년 규제 샌드박스 사업으로 운영 중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서비스의 법제화를 위한 개정안도 마련할 방침이어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개인 맞춤형 제품이 주목받으며,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기업과 협업하는 등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식품 업계의 관심 분야로 급부상한 대체식에 대한 투자는 ‘대체 고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우유, 분유, 치즈 등 식물성 단백질이 대체할 수 있는 음료를 비롯해 식품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우유 등에 들어 있는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대체 유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은 한국 대중문화를 향한 관심을 넘어 음식, 언어, 생활문화, 역사,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을 향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2년에도 건강 관련 제품과 다양한 맛의 라면, 간편식 등이 수출 시장에서 유망할 것으로 보이며, 웰빙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리얼의 성장도 예상되고 있다.
가정간편식 시장도 유망 성장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이 성장하면서 K-푸드 수요도 기존의 라면, 김 외에도 만두, 컵볶이, 냉동 볶음밥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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