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최근 6주 연속 하락하면서 약 5개월 만에 리터(L)당 1700원대로 내려왔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7.1원 내린 L당 1798.8원으로 기록했다. 서울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6.79원 내린 1860.51원이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다시 17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3월 4일 리터당 1786.0원 이후 약 5개월만이다.
휘발유 가격이 내린 이유는 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정책 때문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와 국제 석유제품 하락세의 영향으로 6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았던 날은 6월 30일로 리터당 2144.9원을 기록했다. 지금보다 약 346.1원 비쌌다.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6.2원 내려 리터당 1896.7원을 기록했다. 경유값이 18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3월 14일 리터당 1892.4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6월 30일 리터당 2167.7원과 비교하면 약 271원이나 차이가 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이달 말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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