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일과 3일 상연재 별관서 예비창업자 및 대상 열려
위드 코로나와 고금리 시대가 이어지며 창업시장이 변동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비 창업자 및 프랜차이즈 사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가 펼쳐진다.
상생창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오는 2월 1일과 3일 상연재 별관(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22 태성빌딩 2층)에서 상생창업지원센터 출범 기념 무료 세미나가 처음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선 2월 1일에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3년 실패하지 않는 창업전략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 날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과 상가의 신 권강수 대표가 강의에 나선다. 이상헌 소장은 2023년 뜨는 창업 트렌드와 함께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매출 대비 경상비의 효율적 설계, 창업자금 운영, 마케팅·고객 서비스 등의 창업 핵심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서 권강수 대표는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흥상권을 안내하고 지역별·입지적 추천업종을 소개한다. 그 외 상가·창업 시장에서 선호하는 상가 유형과 상권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입지분석 노하우도 전달한다.
2월 3일에는 프랜차이즈 사업 종사자들을 위한 세미나가 실시된다. ‘2023년 프랜차이즈 본부 운영전략 및 가맹점 상생 세미나’라는 제목으로 멕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와 한국가맹거래법률원 홍미미 원장이 강의를 펼친다.
서민교 대표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성공적 성장을 위한 체계적 슈퍼바이징 운영, 물류시스템 최적화, 신상품 런칭, 직영점 출자전략들을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 홍미미 원장은 2023년 변경된 가맹사업법 세부항목을 짚어보고 그에 따른 정보공개서 작성 신고요령, 최적화된 표준약관 작성기법 등을 공개한다. 가맹사업법은 프랜차이즈 사업 종사자들이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 법률이라 할 수 있다.
분양전문 마케팅사인 금맥산업개발 최신기 대표는 ”고금리시대에 부동산 분양시장은 물론 창업시장의 분위기도 위축되고 있는데, 앞으로 다가올 시장 안정화 및 저금리 전환 시점을 미리 잘 준비한다면 지금이 창업자 등 창업시장 구성원 등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세미나가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2월 1일과 3일 각 40명 선착순 마감이며, 다음 세미나부터는 유료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생창업지원센터는 상가·건물 소유주와 예비 창업자를 연결해 상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이다. 구체적으로 상권 침체로 공실과 미분양 해소에 어려움을 겪는 부동산 임대인과 적정한 창업 공간을 찾는 예비 창업자를 매칭하고 상권 활성화를 지원해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일 출범식을 가진 상생창업지원센터는 국내 창업 시장을 이끌고 있는 유수 컨설턴트와 스타 창업자, 부동산 컨설턴트, 세무사,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자문위원(멘토)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3GO(‘배워보GO, 경험하GO, 실천하GO’)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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