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RM커뮤니케이션





그는 이미 지난해 초 2012년 아시아모델협회 어워드 레이싱 모델상을 거머쥔바 있다. 이렇듯 바쁜 그가 1년 중 가장 한가한 시기는 바로 요즘이다.
이맘때쯤이 업계 비수기 인만큼 밀린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재충전을 한다. 그런데 올해 재충전 기간에는 한가지 숙제가 더 추가됐다. ‘훌라후프 돌리기’.
누가 들으면 화를 내겠지만 타고난 몸매라 믿고 별다른 운동을 안 했는데 버틸 수가 없었다는 것. 2008년 레이싱 모델계에 입문 이후 4년차를 맞으면서 점점 늘어나는 나이를 속일 수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주 다하가 정상급 레이싱 모델로 부각된 것은 자기 관리에 철저했기 때문이다.
그는 “누구나 어떤 레이싱 모델이든 다 그렇겠지만 공부를 많이 하고 모델로 나서는 편이다. 열심히 모델을 섰는데 돈 아깝다는 소리를 듣는 게 가장 싫어서 한번 하기로 결정하면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원래 주다하의 본명은 김주희다. 일을 시작하면서 친구가 ‘가나’라고 짓기에 장난삼아 ‘다라’라고 했고 나중에 부르기 쉬운 ‘다하’로 정했다고 한다. 나중에 딸 낳으면 다 하로 짓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일에 빠져 지내다 보니 아직 남자친구도 없다. 올해는 멋진 남자친구가 생기는 것이 또 하나의 바람이다.
“대부분 직장인은 주말에 쉬는데 오히려 주말이 바쁜 나와는 사이클이 맞지 않아 만나기가 어렵더라고요.”
주다 하의 이상형은 자유로운 직업의 남성으로 그가 활동하고 있는 경마 모델 일을 직업으로써 존중해주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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