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타이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자체 수급관리 지침을 어기고 배추 비축물량의 97%를 가격 안정기에 조기 방출하여 ‘금배추’ 대란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은 국정감사에서 유통공사의 부실 예측과 직무 태만을 질타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개혁을 촉구했다. 조경태 의원실이 확보한 감사원 보고서 등에 따르면, 2024년 9월 배추 ...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두 달 전만 해도 1포기 소매가가 1만원을 넘었던 '금배추'가 최근 들어 3천원대로 거래되면서 '그냥 배추'로 돌아갔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8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는 3079원까지 떨어졌다. 두 달 전인 9월 15일 1포기에 1만204원이었는데 70%가량 폭락한 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