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가 일상을 움추리게 한다.
어머니 올해 93세,
방안에만 앉아 있기 지루하실 것 같은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나들이 권하기가 두렵다.
토요일 특별한 약속 잡혀있지 않고
편의점 일 오후 6시 시작이라
어머니 모시고 가고 싶었던 강화도 남쪽 끝 섬 동검도로 향했다.
어머니가 계시는 일산은 산이 없다.
어머니는 창밖을 보시면서 “김포는 산도 있고 바다가 있어 좋다”라고 하신다.
그러나, “산과 바다도 좋지만 아들과 나들이가 더욱 좋다”라는 말뜻일 것이다.
동검도 조그만 예배당이 있는 마을.
바다가 보이는 조용한 커피숍
아들과 함께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기 즐겨하시는 어머니
생전 어머니와 나들이 할 시간이 얼마나 남아 있을지……..
어머니와 시간은 늘 소중하고 안타깝다.
동검도 서쪽 끝 동검교회
커피숍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
글/사진= 편의점 아재 625(유기호)
♣편의점 아재 625 칼럼은 기존 기사체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느낀 점을 수필형 문체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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