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은경 "12월 한달, 거리두기 강화 부활 검토"

  • 김세민 기자
  • 입력 2021.12.14 11:0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남은 12월 한달 정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규모 축소 등 거리두기 강화를 다시 부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e64f24addb2bd0ca3a1dc0aa2040f07b_69STMuOaFjlla8gMiHXUzx.jpg
코로나19 브리핑을 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사진출처=질병관리청)

 

정 청장은 지난 13일 KBS1TV에 출연해 "여러가지 해왔던 수칙 중 사적모임 규모를 축소 조정하거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간 제한, 재택치료 확대 등 현시점에서 효과적인 조치가 뭘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3차 접종 속도를 높이고 병상 확보 등 의료대응 역량을 확충하는 시간 동안에 12월 한 달 정도는 준비기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차 접종으로 고령층 어르신의 면역도를 대폭 올리고, 병상을 확충하고 재택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그 기간에는 거리두기를 어느 정도 강화해 접촉을 줄이고 확진자 규모를 줄여서 일상회복을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청장은 거리두기 강화 기간에 대해 "12월에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에 집중하고, 복지부에서 행정명령을 내려 3000 병상을 확충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준비로 12월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답하면서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정은경 청장은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자영업자의 반발을 우려해 "영업시간제한 등의 조치가 그나마 가장 효과를 거뒀던 거리두기 정책"이라며 "범위나 시간 제한 등의 부분과 손실보상 방법까지 구체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지역사회에 온기 전한다”…서울우유, 취약계층에 우유 7,800개 기부
  • 건설사업관리 제도 손본다…국회서 산·학·관 머리 맞댄다
  • 신한카드 ‘Haru’, 일본에서의 ‘특별한 하루’ 선사… 호시노야 숙박권 이벤트 진행
  • 잠실 한강버스, 얕은 수심 걸려 좌초…80여 명 구조
  • 지스타 처녀 출전 넥써쓰 이름값 톡톡
  • 박수현 의원, '공연 암표 근절법' 대표발의
  • 따뜻한동행, 필리핀 6·25 참전용사 주거 지원
  • 게임으로 웃는 우리들만의 시간
  • ‘우리형닷컴 Qi2.2 3in1 스탠드 무선충전기’ 출시
  • ‘논산 백성현 상승 vs 서산 이완섭 하락’… 충청권 지자체장 순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정은경 "12월 한달, 거리두기 강화 부활 검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