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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BF.7 변이 국내서도 검출...독일·벨기에·프랑스에서 확산 中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2.10.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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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BA.5 변이의 하위 변이인 BF.7 변이가 국내에서도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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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현미경으로 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최근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BF.7 변이가 국내에서도 15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BF.7 변이 감염자는 지난 7월 28일 국내로 입국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8월 11일 BF.7 변이가 검출됐다고 공식 확인됐다. 이날까지 확인된 BF.7 변이 검출 사례는 국내발생 7건, 해외유입 8건이다.


BF.7 변이가 유럽,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1만건 정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F.7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벨기에에서는 최근 2∼3주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망자 감소 추세는 유지하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BF.7 변이의 경우 BA.5 변이 대비 스파이크 단백질의 1개 정도 추가 변이를 보유하고 있음 최근 들어 변이로 분류돼 특성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면역 회피에 영향을 미칠 수 잇는 변이가 관찰된 만큼 꾸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10.1 기준)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에서 현 지배종인 BA.5 변이 검출률은 93.3%로 직전주 95.8%보다 다소 줄었다. '


켄타우로스' BA.2.75 변이 검출률은 3.1%로 직전주(2.0%)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켄타우로스'에서 파생된 또 다른 신종 변이 BA.2.75.2 변이도 8월 18일 첫 검출(확진은 8월 6일) 이후 국내에서 총 35건 확인됐다. 국내발생이 3건, 해외유입이 32건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BA.2.75.2 변이는 인도, 미국, 싱가포르 등 28개국에서 732건 확인됐다. BA.2.75.2 변이는 BA.2.75 변이와 비교해 스파이크 단백질에 3개의 추가 변이가 발생해 면역 회피 증가 가능성이 제기된다.


방대본은 BA.2.75 변이에 대해서도 "검출 건수는 아직 미미하지만, 특성 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 현황과 국내유입 발생 여부를 면밀하게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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