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타, ‘투르 드 경남 2025’에 전기차 20대 지원…지속가능한 스포츠 운영 실현
국내 사이클링 대회 역사에 친환경 전기차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코리아는 다음 달 열리는 국제사이클대회 ‘투르 드 경남 2025’에 전기차 20대를 공식 지원하며 탄소중립 스포츠 대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각 팀의 ‘팀카’로 폴스타 4 총 16대를 제공한다. 팀카는 경기 중 선수들을 따라다니며 물과 보급품, 예비 장비를 전달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이동식 베이스캠프’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지원 차량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사이클링 대회 최초로 모든 팀카가 전기차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통적으로는 디젤이나 가솔린 차량이 투입됐던 팀카 자리에, 무배출·저소음 전기차가 도입되면서 경기장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스타 4는 고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전기 SUV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 3.8초의 빠른 가속 성능과 넉넉한 실내 공간, 적재 능력을 자랑한다. 자전거 2대를 차량 위에 실을 수 있는 전폭과,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예비 휠셋이나 식수 등을 충분히 실을 수 있어 대회에 최적화된 차량이다.
또한, 무진동·무소음 전기 파워트레인은 선수들의 집중력 유지와 피로도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스포츠 현장에서 전기차의 활용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주목된다.
이와 함께 대회 운영을 위한 차량으로는 중형 전기 세단 ‘폴스타 2’ 4대도 제공된다. 코스 점검, 심판 차량 등 대회 전반의 원활한 운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투르 드 경남 2025’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출발해 거제, 사천, 남해를 거쳐 창원까지 남해안을 따라 총 553km를 달리는 5일간의 국제 도로사이클대회다. 6년 만에 UCI(국제사이클연맹) 공인 대회로 부활해 국내외 엘리트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이번 지원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폴스타가 추구하는 가치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퍼포먼스 스포츠인 사이클링이 만나는 뜻깊은 협업”이라며 “전기차가 대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통해 보다 많은 대중에게 탄소중립 이동수단의 가치를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스포츠,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투르 드 경남 2025’는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 스포츠의 새로운 출발점을 찍는다.
BEST 뉴스
-
[단독] 강남 'ㄸ 치과'… 갑질 논란 이어 이번엔 수면마취 사망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대형 임플란트 전문 치과에서 수면마취 시술을 받던 70대 여성이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치과 건물(사진출처=구글 갈무리) 최근 일부 치과의 무분별한 수면마취 실태를 연속 보도해 온 MBN 취재로 드러난 이번 사건... -
호카 국내 총판 조이윅스 조대표… 폐건물로 불러 하청업체에 ‘무차별 폭행’
유명 러닝화 브랜드 호카의 국내 총판 대표 조모씨가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서울 성수동의 폐건물로 불러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와 피해자 진술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SNS 갈무리 ... -
“신혼집, 가전이 없어 입주도 못 했다”…LG전자 전산오류에 소비자 피해
LG전자의 전산 시스템 오류로 가전제품 배송과 점검 서비스가 수일째 차질을 빚으면서, 신혼부부와 이사 고객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피해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단순한 배송 지연을 넘어 입주 일정 ... -
대출 안 했는데 대출 알림… “교보증권 사태” 금융 신뢰 흔들다
대출을 받은 적이 없는 금융소비자들에게 ‘교보증권 신규 대출이 실행됐다’는 알림이 발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미지 출처=교보증권 누리집 일부 이용자들은 교보증권 계좌조차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알림을 받아 명의도용이나 개인정보 유출을 의심하며 ... -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수백억 보수’ 논란, 1월 23일 법정에…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을 둘러싼 보수·지배구조 논란이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된다. 경제개혁연대와 DB하이텍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주주대표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오는 1월 23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김 전 회장과 그의 장남인 김남호 회장이 미등기임원 신분으로 수년간 고... -
포스코이앤씨…브라질에서 , 1,740억 채무 “먹튀·야반도주“ 파문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엔지니어링)가 브라질 대형 제철소 건설 사업을 마친 뒤 약 1,740억 원에 달하는 미지급 채무를 남긴 채 현지 법인을 사실상 철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출처=포스코 이앤씨 누리집 채무의 80% 이상이 임금·퇴직금·사회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