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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재가 의료급여 이동지원’ 손잡아… 병원 가는 길도 ‘동행’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5.07.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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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병원을 오갈 수 있도록 강동구가 팔을 걷어붙였다. 강동구청(구청장 이수희)은 지난 11일 사단법인 한국동행서비스협회(회장 이상헌)와 ‘재가 의료급여 대상 병원 이동지원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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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사단법인 한국동행서비스협회(회장 이상헌)와 ‘재가 의료급여 대상 병원 이동지원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동행서비스협회 제공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했지만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전용차량을 지원해, 자택에서 필요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다. 기존의 입원 중심 의료 이용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의 건강 관리와 복지 실현을 위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일환이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이번 이동지원 서비스는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의사 왕진·간호사 방문·복약지도 등과 연계해 의료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운영은 한국동행서비스협회가 주도하고, 협회 임원사인 ㈜글로벌모빌리티가 병원이동 전용 차량을 지원한다. 강동구와 협회, 민간기업이 손잡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돌봄 모델을 구축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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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옥 강동구청 생활보장과장과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동행서비스협회 제공

 

서점옥 강동구청 생활보장과장은 “이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단순한 이동권 보장을 넘어, 돌봄과 동행이 결합된 생활밀착형 통합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진료를 포기하던 분들도 이제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병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맞춤형 이동지원을 통해 지역복지 사각지대를 메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모빌리티 관계자 역시 “앞으로도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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