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무쌍 전장속 전투 양상 속도감 있게 구현 MOBA 배틀로얄
- 지난해 11월 얼리 액세스 개시… 이용자 100만·긍정 평가 90%
- 1.0 업데이트로 진행 방식·전투 구조 등 주요 시스템 전면 개편
- 라이엇·블리자드 출신 등 설립한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 처녀작
![[넥슨 사진자료] 넥슨, 신작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7월 24일 정식 출시 예고!.jpg](/data/editor/2507/20250724102450_xmnzeugl.jpg)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지스타를 수놓은 기대작 ‘슈퍼바이브’(SUPERVIVE)가 24일 1.0 정식 버전으로 시장에 나왔다.
당초 ‘프로젝트 로키(Loki)’로 명명됐던 ‘슈퍼바이브’는 변화무쌍한 전장에서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MOBA 배틀로얄 PC 게임이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헌터’(캐릭터)를 선택해 3인 1팀으로 구성된 12팀 중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게 골자다.
주요 전장인 ‘브리치’에서 펼쳐지는 전투는 팀원과 협동하는 재미를 살리면서도 공중 전투나 환경 요소에 기인하는 개성 있는 액션, 빠른 템포가 두드러진다.
앞서 ‘슈퍼바이브’는 2024년 11월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먼저 해보기)로 시즌제를 시작했다. 초기 빌드 단계부터 약 8개월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챙기면서 게임 구조와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상향시켰다.
신규 헌터 5종을 새롭게 선보였고 팀 구성 방식 변경이나 솔로 친화적 부활 시스템, PvP(이용자간 대결) 워밍업 모드, 커스텀 게임 기능 등 다각도로 콘텐츠를 보강하면서 게임성을 제고했다. 이에 화답하듯 누적 신규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고, 스팀 긍정 평가율도 90%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1.0 업데이트로는 게임 진행 방식과 전투 구조, 맵, 클라이언트 등 핵심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슈퍼바이브’ 본연의 자유도 높은 팀플레이 기반 전투를 유지하면서, 보다 깊이 있는 전략성과 성장 경험을 살린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플레이 과정에서 신규 재화 ‘프리즈마’를 제공하고, 이를 게임 진입 전부터 장비 아이템 수집·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대장간’ 시스템을 도입했다. ‘브리치’의 크기를 넓히고 지형 사이에 심연을 추가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환경으로 조정했다. 제작진은 매달 1개 이상의 신규 헌터를 내놓고, 피드백을 토대로 2주마다 패치를 단행할 계획이다.
‘슈퍼바이브’는 라이엇 게임즈와 블리자드 출신인 조 텅, 마이크 티풀, 마이클 에반스, 아립 피라니가 2020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설립한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Theorycraft Games)에서 만들었다. 구성원들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오버워치’ 등 세계적인 흥행작에 참여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국내와 일본 쪽 배급은 넥슨이 담당한다.
‘슈퍼바이브’는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처녀작이다. 개발 초기부터 북미와 유럽 권역에서 50회 이상의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예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덕분에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서 실시한 글로벌 테스트에서 스팀 기준으로 ‘최다 플레이 게임’(Top Played Game) 2위를 차지했고, 이용자 1인당 평균 20회 이상 체험했다. 총 플레이 시간은 약 127년에 달해 ‘1만 시간 분량의 게임’이라는 ‘슈퍼바이브’만의 슬로건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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