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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 전차 탈선… 15명 사망·18명 부상, 한국인 여성도 포함

  • 김세민 기자
  • 입력 2025.09.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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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전차(스트리트카)가 선로를 이탈해 건물을 들이받는 참사가 발생했다. 최소 15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에는 한국인 여성 1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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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푸니쿨라 탈선 사고 현장 (리스본 EPA=연합뉴스)

 

AP통신은 3일(현지 시각) 저녁 리스본 시내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구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위중한 상태다. 일부 외국인 관광객도 피해자 명단에 포함됐다.


사고는 이날 오후 6시쯤 발생했다. 리스본 전차는 전기를 동력으로 가파른 언덕과 좁고 굽은 골목을 오가는 도시 명물로,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어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전차는 곡선 구간을 따라 내려오다 중심을 잃고 인근 건물 외벽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경찰과 구조 당국은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지 언론은 “언덕을 오르내리는 푸니쿨라 리스본 전차는 도시의 상징이자 관광 명소로, 이번 사고는 리스본 사회와 세계 관광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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