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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항공안보 위해물품 적발 급증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5.09.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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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안보 위해물품 적발 건수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연휴 등 대규모 이동 시기에 적발 사례가 늘면서 보안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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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병)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161건, 2021년 150건 수준에 머물던 적발 건수는 2022년 236건, 2023년 409건, 2024년 540건으로 약 3.5배 늘었다.


추석 연휴 기간 적발 건수도 매년 증가세다. 2022년 1건에 불과했지만, 2023년에는 6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13건으로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후 여객 수요 회복과 맞물려 명절 연휴 집중 이동 시 항공안전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적발된 물품은 도검류, 총기류, 실탄, 모의총기, 가스총 등 국민 안전을 직접 위협할 수 있는 물품이 다수를 차지했다. 인천공항 측은 이 같은 물품이 발견되면 압수·폐기하거나 경찰에 즉시 이첩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출국장 조기 운영, 검색요원 확충, CT X-ray 전면 도입 등 보안 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항공안전을 위협하는 위해물품 적발이 급증하는 추세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문제”라며 “특히 추석과 같은 대규모 이동 시기에 보안검색 강화와 사전 예방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안심하고 항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점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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