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재해 발생 공시 의무화 이후 첫 사례
삼성물산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오피스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전국 모든 현장의 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삼성물산은 29일 오후 오세철 대표이사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근로자 안전이라는 본질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사고 직후 관계 당국에 즉시 신고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전국 모든 건설 현장의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특별 안전교육 및 긴급 안전점검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7시58분께 판교 한 오피스 신축 공사 현장 지하에서 발생했다.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A씨가 굴착기에 치여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안전을 경영의 제1원칙으로 두고 관리해왔으나, 사고를 막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근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날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최근 개정한 ‘중대재해 공시 의무화’ 규정 시행 이후 첫 사례다.
해당 규정은 상장사가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정부 보고 당일 한국거래소를 통해 이를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한 것으로, 이달 20일부터 시행됐다.
ⓒ 위메이크뉴스 & www.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단독] 강남 'ㄸ 치과'… 갑질 논란 이어 이번엔 수면마취 사망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대형 임플란트 전문 치과에서 수면마취 시술을 받던 70대 여성이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치과 건물(사진출처=구글 갈무리) 최근 일부 치과의 무분별한 수면마취 실태를 연속 보도해 온 MBN 취재로 드러난 이번 사건... -
‘판타지오’82억 불복 속 … 남궁견의 수백억 베팅
차은우의 ‘200억 원대 세금 의혹’이 확산된 지 채 열흘도 안 돼 김선호까지 유사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두 배우가 몸담았던 판타지오는 ‘아티스트 리스크’와 ‘세무 리스크’가 한꺼번에 몰려든 형국이 됐다. 이미지 출처=판타지오 누리집 김선호 건은 “가족 법인을 ... -
포스코이앤씨…브라질에서 , 1,740억 채무 “먹튀·야반도주“ 파문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엔지니어링)가 브라질 대형 제철소 건설 사업을 마친 뒤 약 1,740억 원에 달하는 미지급 채무를 남긴 채 현지 법인을 사실상 철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출처=포스코 이앤씨 누리집 채무의 80% 이상이 임금·퇴직금·사회보... -
재고를 신상품으로 둔갑… ‘K-명품’ 이라는 우영미, ”택갈이 보다 심하다“
우영미(WOOYOUNGMI)를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디자인 변경' 수준을 넘어 소비자 기만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핵심은 같은 해 상·하반기 상품으로 판매된 두 후드 티셔츠다. 우영미는 지난해 하반기 '블랙 플라워 패치 후드 티셔츠’(정가 52만 원)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이 같은 해 상반기 출시된 '블랙 ... -
60억 원 배임·횡령’ 박현종 전 bhc 회장, 공판 앞두고 ‘전관 초호화 변호인단’ 논란
60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현종 전 bhc 회장이 다음 달 4일 첫 공판을 앞둔 가운데, 전직 특검보와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들이 대거 포진한 이른바 ‘초호화 전관 변호인단’을 꾸린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현종 전 bhc 회장 사진출처=연합뉴스 ... -
[단독] 승무원 스타벅스 “민폐 논란”의 진실은?
광화문 일대 스타벅스 매장을 둘러싼 ‘승무원 민폐 논란’이 거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대형 가방과 서류가 매장 곳곳에 놓인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자, 기사 제목과 댓글에는 곧바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직원 민폐’라는 표현이 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