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3분기 매출 경신·6분기 연속 전년 대비 매출 성장
- 자체 IP 쌍두마차 ‘열강’·‘나이트’ 中·北美서 입지 여전
- 4분기엔 시즌 효과에 공동 배급작 ‘…귀환’ 로열티까지
엠게임이 6분기 연속 우상향 실적을 지켜가고 있다. 지난해 2분기부터 6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15일 엠게임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215억 원에 달했고, 영업이익은 41억 원, 당기순이익은 4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중 최고치를 찍은 전년 동기보다 9.3% 올랐고, 전분기 대비로는 7.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3.1% 하락, 8.0% 상승을 보였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53.4%, 194.7%씩 급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자체 IP(지식재산권) 쌍두마차인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여전히 중화권과 북미, 유럽에서 건재한 덕분이다. 인기 IP ‘귀혼’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귀혼M’ 역시 2024년 11월 국내 출시 이후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광군제 이벤트를 비롯해 ‘나이트 온라인’의 북미, 유럽 연말 이벤트 등 온라인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시즌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귀혼’에 기초해 제작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이 연내 나온다.
특히 엠게임과 파이펀게임즈가 공동 배급하는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귀환’의 로열티 매출이 4분기부터 인식된다는 점에서 최대 실적도 점쳐진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장수 온라인 게임들의 꺾이지 않는 인기로 최대 3분기 매출을 경신하고, 6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매출 상승을 보였다”며 “2024년에 이어 5년 연속 최대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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