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TERRA)’의 신규 디지털 광고 ‘테라의 시대 2’를 선보였다. 최근 젠슨황과 이재용 회장 그리고 정의선 회장의 이른바 ‘치맥 회동’을 테라의 시선에서 재치 있게 풀어낸 패러디 형식으로, 공개 직후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광고는 기획안 완성부터 촬영, 후반 작업까지 불과 2주 만에 제작된 패스트버타이징(Fast Advertising) 프로젝트다. 사회적 이슈를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해 브랜드의 생동감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특히 실제 회동 장소였던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촬영해 현실감을 살렸다는 평가다.
광고는 '젠슨황'을 연상케 하는 가죽 재킷을 걸친 남성이 치킨집에 들어서며 시작된다. 그는 테이블에 ‘테라 쏘맥타워’를 올려놓고 “Dinner is Free tonight!”을 외치고, 손님들은 환호한다. 이어 한 손님이 “그럼 여기 테라 3병이요!”라고 주문하자, 사장 역의 박술녀 여사가 등장한다.
뒤이어 냉장고 문이 열리고 하이트진로의 각종 제품들이 ‘테라’로 겹쳐지는 장면이 이어지며 “테라의 시대”라는 내레이션이 흐른다. 마지막으로 알바생이 “사장님, 저 분이 그래픽카드로 결제한다는데요?”라고 말하며 유쾌한 반전을 남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광고를 통해 2022년 첫선을 보인 ‘테라의 시대’ 세계관을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1편이 ‘지구가 모두 테라로 채워진다면?’이라는 상상에 기반했다면, 2편은 그 상상이 현실로 이어진다는 설정을 담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테라의 존재감을 이어가기 위해 빠르게 실행된 프로젝트”라며 “화제성과 브랜드의 상상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스트버타이징은 유행 이슈가 발생했을 때 짧은 시간 안에 유머와 속도를 결합해 즉각적인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는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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