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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재단 공감도서 ‘노시니어존’, 2025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11.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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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년을 ‘배제의 대상’에서 ‘우리의 미래’로… 공감 프로젝트 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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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니어존: 우리의 미래를 미워하게 된 우리’ 표지

 

티앤씨재단(이사장 나석권)이 공감 프로젝트(APoV)를 바탕으로 펴낸 도서 ‘노시니어존: 우리의 미래를 미워하게 된 우리’가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속에서 세대 갈등과 노인 혐오 문제를 공감의 관점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독서진흥 사업으로, 매년 우수 교양·학술도서를 골라 전국 공공도서관과 해외문화원 등에 보급한다. 재단이 발간한 ‘노시니어존’은 고령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다양한 학문적 시각에서 짚어낸 책이다.


책 제목은 일부 업장에서 등장해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노시니어존(No Senior Zone)’ 표기를 재해석한 것이다.


‘老(노)’와 ‘see near(가까이 보다)’를 결합해 노년을 단순한 배제의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맞이할 ‘가까운 미래’로 이해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책은 티앤씨재단이 지난해 개최한 공감(APoV) 컨퍼런스 ‘노시니어존’의 논의를 토대로 구성됐다.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노인 빈곤, 부양 부담, 정신건강 문제, 세대 간 갈등 등 복합적인 현상을 사회학·사회복지학·정신건강의학·영화학·인류학·산업공학 등 7개 분야 전문가들이 다각도로 분석했다.


세대 갈등의 구조적 원인부터 영화 속 노년의 재현, 치매와 노년 정신건강, 고령화의 경제적 파급효과, 인류학적 관점에서 본 노인의 역할까지 폭넓게 다뤘다.


티앤씨재단 관계자는 “한국 사회의 고령화 속도는 세대 간 오해와 갈등을 더욱 키우고 있다”며 “이번 세종도서 선정을 계기로 공감 기반의 논의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앤씨재단은 ‘따뜻한 공감사회 실현’을 목표로 장학·교육·복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고등학생 ‘펠로’, 대학생 ‘아미’, 예체능 인재를 지원하는 T(Talented) 장학생, 장애·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C(Challenged) 장학생 등을 후원하며 교육 불평등 해소와 ‘공감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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